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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클린 코드를 느끼고 나서...on a stormy night 2021. 7. 22. 23:11
줄거리를 정리하지 않는다.
하욤..!개발자 서적으로도 유명한 '클린 코드'를 알고 있는가? 스무 살의 김용현은 처음 맛보았다. 첫맛은 매우 당황스러웠다. 첫 챕터를 읽은 내내 나에게 상처만을 남겼다. 상처를 보고 바로 책을 손에서 놓았다. 하염없이 시간은 흘렀고 손을 놓았던 일주년, 동료와 다시 읽었고 상처는 참담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상처를 받더라도 성장하고 싶었고 그렇게 끝까지 완독 했고 머리에 담았다.
그렇지만 코드가 달라지지 않았다. 레거시를 뜯어고칠 수도 없는 시간에서 기능만을 추가하고 버그만을 수정했다. 하지만 나에겐 하나의 신념이 생겼다. 손은 중복된 코드를 작성하면서도 머릿속에선 더 좋은 구조를 생각하였다. 수 없이 지웠다가 다시 그리며 머릿속을 채워나갔다.
그리고 오늘이 되어 비로소 책을 마음에 담았다. 개발을 시작하고 작성해온 코드 라인만 몇 백만은 될 테다. 이젠 마음에 담은 나만의 노하우를 적용하고 싶다. 아니, 무조건 할 것이다.
빠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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